귀농·귀촌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은 딱 하나입니다. "내가 내려가 살면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가 지정한 시범지역에 실제로 거주하면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다만, 아무 곳이나 되는 건 아닙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대상 지역, 신청 조건, 지급 금액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이란?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가 심각한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농사를 짓는 농민만이 아니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구분 내용
제도 성격 농어촌 지역 주민 대상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급 대상 시범지역 실거주 주민 (농민 아니어도 가능)
지급 금액 월 15~20만 원 (연 180~240만 원)
지급 방식 현금 또는 지역화폐 (분기별 지급 가능)
운영 현황 시범사업 단계 (확대 예정)

💡 핵심 포인트: 큰돈은 아니지만, 농어촌 생활 초기나 고정 수입이 없는 시기에는 생활 안정에 꽤 도움이 됩니다. 귀농을 결정하는 '이유'라기보다 정착을 돕는 '안전망'에 가깝습니다.

시범지역 어디서 받을 수 있나?

농어촌 기본소득은 전국 모든 농촌에서 시행되는 제도가 아닙니다. 정부가 지정한 시범지역에서만 운영됩니다. 같은 도(道)라도 군 단위로 대상 여부가 다르니, 이주 전 해당 지역 관청에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대표 시범지역 (2026년 기준)

지역 시범지역 비고
경기도 연천군 인구소멸위험지역
강원도 정선군 폐광지역
충청북도 옥천군 -
충청남도 청양군 -
전라북도 순창군 -
전라남도 신안군, 곡성군 도서·산간지역
경상북도 영양군 -
경상남도 남해군 -

⚠️ 주의: 위 지역은 예시이며, 예비·확대 대상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구소멸 위험 지역 1곳이 추가 선정될 예정이므로, 최신 정보는 농림축산식품부나 해당 지자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청 조건 및 자격 요건

농어촌 기본소득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 전입 신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핵심 조건 3가지

  1. 시범지역 거주: 정부가 지정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주민등록 이전
  2. 실거주 요건: 최소 6개월~1년 이상 실제 거주 (위장전입 방지)
  3. 농사 의무 없음: 농업 활동 필수 아님 (귀촌인, 은퇴자도 대상)

대상이 될 수 있는 분들

  • 귀농·귀촌을 계획 중인 분
  • 은퇴 후 농어촌 이주를 고민 중인 분
  • 소규모 텃밭 생활자
  • 소농·고령층
  • 인구 감소 지역 정착을 생각하는 분

💡 참고: 지역에 따라 농업 활동 여부를 참고 자료로 보는 곳도 있습니다. 이주 전 해당 지자체에 정확한 조건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급 금액 및 방식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금액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상 지급 금액

  • 월 지급: 15만~20만 원 수준
  • 연간 환산: 약 180만~240만 원
  • 지급 방식: 현금 또는 지역화폐
  • 지급 주기: 분기별 지급 가능성 높음

큰돈은 아니지만, 농어촌 생활 초기나 고정 수입이 없는 시기에는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특히 농사라는 것이 직장인으로 따지면 연봉제와 비슷해서 매달 수입을 창출하기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청 전 꼭 알아둘 점

농어촌 기본소득은 아직 시범사업 단계입니다. 신청 전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대기 기간 존재: 전입 신고만 하면 바로 지급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거주 확인 후 지급
  • 신청 절차 필수: 자동 지급이 아닌 본인 신청 방식
  • 모든 농어촌 아님: 시범지역 외 지역은 해당 없음
  • 제도 변경 가능: 지급 금액, 조건, 대상 범위가 변경될 수 있음
  • 확대 여부 미정: 향후 전국 확대 여부는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결정

⚠️ 주의: 귀농·귀촌을 결정할 때 농어촌 기본소득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정착을 돕는 안전망 중 하나로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정리

농어촌 기본소득은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정착을 돕는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시범지역에 실거주하면 농사를 짓지 않아도 월 15~2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상: 시범지역 실거주 주민 (농민 아니어도 가능)
  • 시범지역: 연천, 정선, 청양, 옥천, 순창, 신안, 곡성, 영양, 남해 등
  • 지급 금액: 월 15~20만 원 (연 180~240만 원)
  • 실거주 요건: 최소 6개월~1년 이상 거주
  • 주의사항: 시범사업 단계로 제도 변경 가능

귀농·귀촌을 계획하신다면, 이주 전 해당 지역이 시범지역인지, 정확한 조건은 무엇인지 지자체에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귀농·귀촌하면 바로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대기 기간이 있습니다. 대부분 최소 6개월~1년 이상 실거주를 확인한 후 지급이 시작됩니다. 위장전입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Q2. 농사를 꼭 지어야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반드시 농사를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민만이 아니라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농업 활동 여부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Q3. 시범지역 외 지역은 앞으로 확대되나요?

현재로서는 확대 여부가 미정입니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전국 확대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인구소멸 위험 지역 1곳이 추가 선정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농림축산식품부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4. 지역화폐로 받으면 어디서 사용하나요?

해당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가맹점 목록은 지자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5. 다른 정부 지원금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나요?

다른 복지 급여나 지원금과의 중복 수령 여부는 지자체별 기준에 따라 다릅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다른 지원금을 받고 계신 경우, 해당 지자체에 중복 수령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