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액침냉각 관련주 TOP5 종목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반도체의 발열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블랙웰 칩 도입과 데이터센터 확대로 관련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어떤 국내 기업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을까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액침냉각 기술의 핵심과 투자 유망 종목 TOP5, 그리고 밸류에이션 분석까지 완벽하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액침냉각 기술이란?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은 서버나 반도체 칩을 특수 냉각액에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입니다. 이는 기존 공랭식 냉각 대비 냉각 효율이 최대 95% 향상되며, AI 연산과 고성능 컴퓨팅의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기술 원리 | 서버·칩을 비전도성 냉각액에 담가 직접 열 제거 |
| 냉각 효율 | 공랭식 대비 최대 95% 향상 |
| 주요 적용처 | AI 데이터센터, HBM 반도체, 고성능 컴퓨팅 |
| 시장 성장률 | 2025~2030년 연평균 25% 이상 성장 전망 |
구체적으로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은 단일 칩 발열량이 1,000W를 초과하여 기존 공랭식으로는 냉각이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도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상용화를 추진 중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액침냉각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5억 달러에서 2030년 20억 달러로 급증할 전망입니다.
액침냉각 관련주 TOP5 종목 분석
1위: 케이엔솔 (053080)
주요 연관성: 글로벌 1위 액침냉각 기업 Submer(스페인)와 2024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대표 기업입니다. 반도체 클린룸과 데이터센터 공급 전문 업체로 테스트 부스 운영 및 열 회수 시스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실제로 케이엔솔은 국내 액침냉각 테마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대장주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Submer와의 협력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는 11,330원(-2.66%)으로 PBR 0.80배의 저평가 구간에 있습니다.
2위: GST (083450)
주요 연관성: 국내 액침냉각 기술력 1위로 평가받는 기업으로, LS일렉트릭과 함께 국산화를 추진 중입니다. 2025년 5월 LG유플러스에 단상형 액침냉각 시스템을 첫 상업 납품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기술 우위: 단상형·이상형 액침냉각 모두 개발 완료
- 주요 파트너: LG유플러스, 국내 반도체 대기업, 글로벌 서버 OEM
- 밸류에이션: PER 11.56배로 TOP5 중 최저, 실적 성장 기대감 높음
- 최근 실적: 2026년 매출 급증 전망, ROE 안정적
3위: 유니셈 (036200)
주요 연관성: 반도체 장비용 칠러(Chiller) 제조 전문 기업으로, 공정 온도 유지 장비를 LG전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 LG전자와 대규모 칠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액침냉각 연계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주가 9,200원(-2.02%), PER 23.19배로 파트너 안정성이 강점입니다.
4위: 워트 (396470)
주요 연관성: 반도체 특수공정 항온수 칠러와 HBM 관련 냉각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세메스, 제우스 등 주요 반도체 장비사에 납품 중이며, 엔비디아 블랙웰 관련 액체냉각 수요 증가로 R&D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PER 37.49배로 상대적 고평가 구간에 있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5위: 인성정보 (033230)
주요 연관성: 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 공급 기업으로, 자회사 아이넷뱅크가 Vertiv의 액침냉각 장비(Liebert VIC)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Cisco, Dell, VMware, NHN, KT클라우드 등과 협력하며 IT 인프라 기반 데이터센터 냉각 상용화를 추진 중입니다. 테마 내 상위 언급 빈도가 높으나, 재무 데이터가 제한적이어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밸류에이션 및 저평가 종목 분석
아래는 액침냉각 TOP5 종목의 밸류에이션을 비교 분석한 내용입니다.
| 종목명 (코드) | PER (배) | PBR (배) | 시총 (억원) | 평가 |
|---|---|---|---|---|
| GST (083450) | 11.56 | 1.66 | 4,985 | 저평가 ★★★ |
| 케이엔솔 (053080) | 15.61 | 0.80 | 1,472 | 저평가 ★★ |
| 유니셈 (036200) | 23.19 | 1.18 | 2,821 | 중립 |
| 워트 (396470) | 37.49 | 1.72 | 1,107 | 고평가 |
| 인성정보 (033230) | - | - | - | 데이터 부족 |
저평가 종목 선정 기준
밸류에이션 분석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 15배 미만, PBR(주가순자산비율) 1.0배 미만, 그리고 액침냉각 관련 실적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투자 포인트: GST는 PER 11.56배로 TOP5 중 최저 수준이며, LG유플러스 상업 납품 성공으로 2026년 매출 확대가 예상됩니다. 케이엔솔은 PBR 0.80배로 순자산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Submer 파트너십으로 데이터센터 수주 잠재력이 높습니다.
주요 파트너 및 공급 계약 현황
- GST: LG유플러스 단상형 납품 완료, 이상형 제품은 대기업 평가 중
- 케이엔솔: Submer 국내 독점 파트너, 데이터센터 PoC 진행
- 유니셈: LG전자 대규모 칠러 계약, 반도체 3사 공급
- 워트: 삼성·SK 반도체 장비사 납품, 블랙웰 관련 R&D
- 인성정보: Vertiv 국내 총판, 클라우드 기업 협력
핵심 정리
액침냉각 관련주는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 해결이라는 명확한 수요를 기반으로 2026~2027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됩니다. GST와 케이엔솔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유리하며, 유니셈은 안정적 파트너십이 강점입니다. 전반적으로 테마 특성상 뉴스와 공시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계약 실적 확인과 함께 분산 투자를 권장합니다.
- 최우선 추천: GST (PER 11.56배 최저, 상업 납품 성공)
- 저평가 안정: 케이엔솔 (PBR 0.80배, Submer 파트너십)
- 파트너 우수: 유니셈 (대기업 칠러 공급, 안정적 매출)
- 고평가 주의: 워트 (PER 37.49배, 변동성 큼)
- 투자 전략: 공시 모니터링 필수, 2026년 실적 확인 후 비중 조절
액침냉각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명확합니다. 개인 투자 성향에 맞춰 저평가 종목을 중심으로 신중하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액침냉각 기술이 왜 주목받고 있나요?
엔비디아 블랙웰 같은 고성능 AI 칩은 발열량이 1,000W를 초과해 기존 공랭식으로 냉각이 불가능합니다. 액침냉각은 냉각 효율이 95% 향상되고 전력 소비도 30% 절감되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액침냉각 관련주 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은 무엇인가요?
GST가 PER 11.56배로 TOP5 중 최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으며, LG유플러스에 첫 상업 납품을 완료해 실적 가시성도 높습니다. 케이엔솔은 PBR 0.80배로 순자산 대비 저평가 상태입니다.
액침냉각 관련주는 언제 실적이 본격화되나요?
대부분 기업이 2024~2025년 PoC(실증) 및 초기 납품 단계에 있으며, 2026~2027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엔비디아 블랙웰 칩 확산과 데이터센터 확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입니다.
워트는 왜 고평가로 분류되나요?
워트의 PER은 37.49배로 TOP5 중 가장 높아 단기 주가 상승이 과도하게 반영된 상태입니다. 반도체 냉각시스템 기술력은 인정받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액침냉각 관련주 투자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테마주 특성상 뉴스와 루머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공시를 통한 실제 계약 실적 확인이 필수입니다. 대부분 초기 단계 기술이므로 상용화 지연 리스크를 고려해 분산 투자하고, 2026년 이후 실적 개선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