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K-패스가 한 단계 더 진화합니다.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모두의 카드는 AI 시스템이 이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혜택을 자동으로 선택해 주는 새로운 대중교통 요금 체계입니다. 마일리지 환급과 K-패스 정액권 중 매달 최적의 방식을 알아서 적용해 주기 때문에 더 이상 계산기를 두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은 정액권 상한선부터 어르신 특별 환급률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모두의 카드 핵심 개념
기존 K-패스는 월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마일리지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모두의 카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기반 자동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AI 자동 최적화의 핵심
- 자동 분석: 이용자의 월간 대중교통 지출액을 AI가 분석
- 최적 선택: 마일리지 환급 방식과 정액권 방식 중 유리한 것 자동 선택
- 사후 정산: 월말에 최적의 혜택을 적용하여 환급
- 별도 신청 불필요: 기존 K-패스 실물 카드 그대로 이용
정액권 가격 구조 및 상한선
K-패스 정액권은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분들에게 특히 매력적입니다. 상한선을 초과하는 금액은 전액 환급됩니다.
일반형 정액권 (월 6만 2천 원 상한)
- 월 상한선: 6만 2천 원
- 핵심 혜택: 월 6만 2천 원 초과 이용 시 초과분 전액 환급
- 적용 범위: 전국 단위 호환 가능 (서울 기후동행카드보다 넓은 적용 범위)
플러스형 정액권 (월 10만 원 상한)
- 대상: GTX, 광역버스 등 고가 교통수단 이용자
- 월 상한선: 10만 원
- 효과: 월 15만 원 지출 광역 통학생 기준, 기존 대비 약 1만 5천 원 추가 절감
사회 취약 계층 차등 상한선
- 수도권 청년층: 월 5만 5천 원 상한
- 저소득층: 월 4만 5천 원 상한
취약 계층일수록 더 낮은 상한선이 적용되어 실질적인 혜택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어르신 특별 환급률 및 지역 확대
모두의 카드는 고령화 사회의 이동권 보장까지 고려한 정책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혜택
- 환급률: 일반 환급률(20%)보다 10%포인트 높은 30% 적용
- 효과: 고령층의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 및 경제적 부담 경감
사업 대상 지역 확대
- 신규 합류: 강원 고성, 전남 해남 등 8개 기초 지자체 추가
- 총 혜택 지역: 218개 지자체 주민
시행 일정 및 이용 방법
기존 K-패스 카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습니다.
일정 및 이용 안내
- 시행일: 2026년 1월 1일
- 기존 K-패스 이용자: 기존 카드 그대로 사용, 자동 적용
- 미가입자: K-패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본인 인증 후 카드 발급 신청
핵심 정리
모두의 카드는 AI가 매월 가장 유리한 혜택을 자동으로 선택해 주는 진화된 K-패스 정액권 시스템입니다. 2026년 1월 1일부터 기존 K-패스 카드로 별도 신청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합니다.
- AI 자동 정산: 마일리지 환급과 정액권 중 유리한 방식 자동 선택
- 일반형 정액권: 월 6만 2천 원 상한, 초과분 전액 환급
- 플러스형 정액권: GTX·광역버스 이용자 대상, 월 10만 원 상한
- 어르신 특별 혜택: 65세 이상 30% 환급률 적용 (일반 20%)
- 이용 방법: 기존 K-패스 카드 그대로 사용, 2026년 1월 1일 자동 적용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K-패스 가입 여부를 확인하시고, 미가입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