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배당주 투자, 배당 성향 확대 기대 종목 TOP 12

2025년 3분기, 배당 성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유망 종목 12가지를 분석합니다. 배당성향 40% 미만, 대주주 지분율 50% 미만 등 핵심 기준을 바탕으로 메리츠금융지주, 현대글로비스 등 숨겨진 배당주를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배당주'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아마도 안정적으로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형 우량주를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이제는 과거의 기준만으로는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려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는 지금, 단순히 높은 배당수익률만 볼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배당을 더 늘릴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찾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2025년 3분기 배당 성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숨겨진 종목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가 직접 컨설팅하고 분석한 핵심 기준과 함께 구체적인 종목 12가지를 함께 살펴볼게요. 끝까지 읽으시면, 여러분의 배당주 투자 안목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겁니다!


왜 지금 '배당성향 확대' 가능 종목에 주목해야 할까요?

기업이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직접적인 것이 바로 '배당'입니다. 그런데 배당을 늘린다는 것은 단순히 회사가 돈을 잘 벌어서만은 아닙니다. 경영진이 주주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 가능합니다.

최근 국내 증시에는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큰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개선하고, 주주친화적인 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과거에 배당을 많이 하지 않던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우리가 오늘 살펴볼 종목들은 바로 이런 변화의 흐름을 먼저 포착할 수 있는 기업들이죠.


'숨겨진 배당주'를 찾아내는 3가지 핵심 기준

그렇다면 어떤 기업이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높을까요? 단순히 배당수익률만 보고 쫓아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아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기업이라면 배당 성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2023-2024년 배당성향이 40% 미만인 곳

이미 배당을 많이 주고 있는 기업보다는, 아직 배당 여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낮은 배당성향은 향후 배당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대주주가 개인이며 대주주 지분율이 50% 미만인 곳

대주주가 개인인 경우, 본인의 지분 가치를 높이고 배당 수익을 확보하려는 의지가 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주주 지분율이 50%를 넘지 않으면 소액주주의 목소리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어, 배당 확대 요구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유보율이 1000% 미만인 기업

유보율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 사내에 쌓아둔 비율을 나타냅니다. 유보율이 1,000% 미만이라는 것은 내부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배당 확대 시 기존 이익을 활용하는 데 대한 부담이 적어 경영진의 배당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5년 3분기, 배당 성향 확대 기대 종목 TOP 12

위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제가 선정한 12가지 종목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기업들은 단순히 조건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 메리츠금융지주: 최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정책을 펼치며 주주환원의 선두주자로 꼽힙니다. 2025년까지 연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식화하여 매우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현대글로비스: 2025년 예상 주당 배당금은 4,700원으로, 2027년까지 5,000원까지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류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습니다.

  • 한화: 한화생명 등 계열사를 통해 배당 확대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습니다. 금융당국과의 제도 개선 논의를 통해 2025년에는 반드시 배당을 실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산일전기: 2023년 12%에서 2024년 15% 수준으로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향후 주주환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긍정적인 재무구조와 맞물려 지속적인 배당 성장이 기대됩니다.

  • 한미사이언스: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을 평균 25% 달성하고, 2023년 대비 주당 배당금을 200% 증액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최소 배당성향을 10% 이상으로 설정해 배당의 안정성을 확보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 아모레퍼시픽홀딩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연도별 배당성향을 35%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회복과 함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 에스엘: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주당 1,2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며 배당액을 상향했습니다. 이는 꾸준히 이익을 내는 기업이 주주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 DN오토모티브: 올해 중간배당으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친화적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주들에게 배당 수익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 현대지에프홀딩스: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306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 에스디바이오센서: 코로나19 특수로 큰 이익을 낸 이후에도 꾸준히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가치를 보호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쿠쿠홀딩스: 자회사 쿠쿠홈시스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2025년 주당 배당금을 1,350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태광산업: 최근 배당금 지급을 공시하며 배당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는 주주 수익률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업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표] 2025년 3분기 주목할 배당성향 확대 가능 종목 요약

종목명

핵심 특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까지 중기 주주환원 정책 공식화

현대글로비스

2027년까지 주당 배당금 5,000원 목표

한화

2025년 배당 실시 의지 표명

산일전기

점진적 배당성향 상향 기조 유지

한미사이언스

2027년까지 배당금 200% 증액 목표

아모레퍼시픽홀딩스

2025년까지 배당성향 35% 수준 확대

에스엘

2025년 주당 1,200원 배당 결정

DN오토모티브

올해 중간배당 결정

현대지에프홀딩스

최근 현금배당 결정 공시

에스디바이오센서

2년 연속 적자에도 배당 단행

쿠쿠홀딩스

자회사 실적 기반 배당 확대 전망

태광산업

최근 배당금 지급 공시


주의사항! 묻지마 투자는 금물입니다.

아무리 좋은 조건의 종목이라도 꼼꼼한 분석은 필수입니다. 위 종목들은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이라는 하나의 관점으로 접근한 것이지, 절대적인 투자의 정답은 아닙니다.

  • 기업의 펀더멘털을 확인하세요: 배당을 늘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지, 부채비율은 안전한지 등 기본적인 재무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산업 동향을 파악하세요: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의 성장성이나 경쟁 환경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배당을 잘 줘도 회사가 성장하지 못하면 장기적인 가치 투자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세요: 이 글 외에도 증권사 리포트, 뉴스 기사, 공시 등을 통해 다각도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배당성향이 높으면 무조건 좋은가요? 

A. 아닙니다. 배당성향이 지나치게 높으면 기업이 재투자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입니다.


Q2. 2025년 3분기에 배당을 받을 수 있나요? 

A. 일반적으로 기업의 결산 배당은 연말에 결정되어 다음 해 초에 지급됩니다. 3분기 배당은 '중간배당'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기업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Q3. 유보율이 1000% 미만인 것이 왜 중요하나요? 

A. 유보율이 낮은 것은 회사가 이익을 사내에 많이 쌓아두지 않았다는 뜻으로, 배당을 늘릴 때 기존 이익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경영진의 배당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2025년 3분기 배당 성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투자는 결국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에서 시작됩니다. 단순히 과거의 배당수익률만 보지 마시고, 앞으로 배당을 늘릴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여 여러분의 투자 성공 확률을 높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