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기초생활보장제도에 큰 변화가 생긴 거 알고 계셨나요? 특히 생계급여의 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은 무려 6.51%로, 최근 몇 년간 가장 높은 인상 폭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득인정액 기준부터 최대 지원 금액, 부양의무자 기준 변화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 현황

기준 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6.51%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가 수급자의 문턱을 낮추고 지급액을 올리는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가구원 수별 기준 중위소득

  • 1인 가구: 2025년 약 215만 원 → 2026년 약 229만 원 (14만 원 증가)

  • 4인 가구: 2025년 약 300만 원 → 2026년 약 319.5만 원 (19.5만 원 증가)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의 32% 이하여야 대상이 됩니다. 4인 가구 기준 수급 기준이 약 195만 원에서 약 208만 원으로 상승하여, 지난해 아쉽게 탈락했던 가구도 올해는 수급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과 계산 방식

소득인정액이 0원일 때 받을 수 있는 2026년 생계급여 최대 지원 금액입니다.

가구별 최대 지급액

  • 1인 가구: 82만 556원

  • 2인 가구: 134만 3,773원

  • 3인 가구: 171만 4,892원

  • 4인 가구: 207만 8,316원

소득인정액 계산 방식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32%'에서 '소득인정액'을 뺀 차액을 지원합니다. 소득인정액 = 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으로 계산되며, 근로소득공제와 주거용 재산 공제 등 복잡한 공제 항목이 적용됩니다.

💡 예시: 4인 가구 소득인정액이 50만 원인 경우, 실제 지급액은 158만 원(208만 원 - 50만 원)입니다.

부양의무자 기준 변화

2021년 10월 이후 생계급여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원칙적으로 폐지되었습니다. 자녀의 소득이나 재산이 부모의 수급 자격 심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예외 적용 기준 (고액 자산가)

  • 연 소득 1억 3천만 원 초과: 자녀와 배우자 합산 기준

  • 재산 12억 원 초과: 부양의무자 가구 기준

  • 주의: 자녀끼리는 합산하지 않고 별도 가구로 계산

단, 의료급여는 여전히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핵심 정리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해당 여부가 궁금하시면 복지로 모의계산이나 주민센터 상담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기준 중위소득: 2026년 전년 대비 6.51% 상승 (최근 최고 인상폭)
  • 생계급여 기준: 기준 중위소득의 32% 이하, 4인 가구 약 208만 원
  • 최대 지급액: 1인 가구 82만 원, 4인 가구 207만 8천 원
  • 부양의무자 기준: 생계급여는 원칙적 폐지 (연 소득 1.3억·재산 12억 초과 시 예외)
  • 신청 방법: 복지로 모의계산 또는 주민센터 방문 상담으로 자격 확인

정확한 수급 자격은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